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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종양 클리닉

갑상선은 무엇인가요?
갑상선(甲狀腺)은 목의 앞 부분에 아담의 사과라고 불리는 부위 바로 밑에 위치하는 인체의 대사에 관련된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내분비기관입니다. 갑상선은 대개는 만져지거나 눈에 띄지 않는데 이상이 생겨서 커지면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이상이 없더라도 목이 길거나 마른 여성에서는 갑상선이 튀어나와 보이기도 합니다. 갑상선은 음식물을 통하여 섭취된 요오드를 원료로 하여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어 혈액 내로 방출하는데, 대부분의 다른 호르몬은 어떤 특정부위에서만 작용이 일어나지만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 내의 거의 모든 조직에서 작용하여 신체 내의 각종 영양소를 태워 에너지를 생산하며, 뇌의 발달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기능향진증(그레이브스병) 및 기능저하증(하시모토갑상선염), 갑상선 결절(혹) 등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이란 무엇인가요?
갑상선 결절중의 일부는 갑상선 암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갑상선 암은 예후가 매우 좋습니다. 악성 종양인 암에는 예후가 양호한 유두암, 여포암과 예후가 좋지 않은 미분화암이 있으며, 그 외에 수질암, 임파선종이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80%이상은 예후가 좋은 갑상선 유두암과 여포상피암인데, 이들의 예후는 10-20년 생존율이 85%-90%로 양호합니다. 이는 갑상선암으로 사망하는 예가 매우 적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따라서 뼈나 폐로 전이되었다 할지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은 다른 암과는 달리 완치가 가능하고 예후도 좋으므로 전이가 되었더라도 적극적인 치료를 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갑상선 암의 모습>

갑상선 암의 진단은 어떻게 하나요?
갑상선에 이상이 발견되면 갑상선의 형태와 기능을 검사합니다. 우선 갑상선의 모양과 크기를 진단하는 데는 갑상선 스캔, 갑상선 초음파, 컴퓨터 단층 촬영, 자기 공명 촬영(MRI) 등이 이용됩니다. 결절이 있을 때에는 가느다란 주사바늘로 세포를 흡인한 후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세침 흡인 세포 검사를 시행합니다. 충분한 양의 세포를 흡인해 검사하면 결절이 양성인지 악성인지를 감별 할 수 있습니다. 세포검사로 확실한 진단을 내릴 수 없을 때는 수술을 통해 조직 검사를 합니다. 갑상선의 기능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혈액내의 갑상선 호르몬과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농도를 검사해야 하며, 갑상선 질환의 원인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갑상선 자가항체 검사를 실시합니다.

<갑상선의 세침 흡인 세포 검사>

갑상선 종양 클리닉은 어떤 도움을 줄까요?
갑상선 종양에 대하여 전문의 선생님과 상담하고, 정확한 검사 결과를 토대로 환자분에게 적합한 치료방법을 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내분비 내과 선생님과의 협진을 통해 수술 후의 내과적인 치료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어 편리 합니다.

담당 의료진 : 임재열, 최정석

문의전화 : 032) 890-2420, 2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