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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건강예보] 먼 곳도 가까운 곳도 잘 보이게,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

2021.03.29

 
눈은 주변 사물을 투상하여
뇌로 보내는 감각기관입니다.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
“백 번 듣는 것보다 한 번 보는 게 낫다”라는
속담이 존재할 정도로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감각기관 중 하나인데요.
 
건조한 바람이 눈을 메마르게 하는 봄을 맞아
눈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을 알아봅니다.



│ 자세를 바로 잡아요
 
눈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지금 바로 자세를 바로 하세요. 우리 몸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소비하는 기관이 뇌이고, 그다음이 눈이라고 합니다. 자세가 올바르지 못하면 목의 근육이 긴장하게 되고, 이는 머리로 향하는 산소 공급을 방해하여 눈 건강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 장시간 같은 자세를 취할 때는 반드시 50분마다 5~10분씩 휴식을 취하며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신체를 풀어주세요.


│ 틈틈이 먼 곳을 보세요
 
 
스마트폰이나 PC로 온종일 업무를 하는 분들이라면 주목! 스마트폰이나 PC 화면을 장시간 가까이서 응시하는 행위는 눈 건강에 큰 악영향을 줍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눈은 근거리 시력을 높이기 위해 수정체를 장시간 동안 두껍게 유지하며 긴장을 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작용은 눈에 큰 피로와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눈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해 적어도 1시간마다 5~10분씩 멀리보기를 실천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보기를 할 때는 가급적 녹음이 우거진 먼 산을 바라보는 것이 좋고, 빌딩으로 가득한 도심이라면 고층에서 창밖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의 긴장을 푸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눈을 자주 깜빡여주세요
 
 
설계나 계산, 디자인, 게임 등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작업을 하다 보면, 눈의 깜빡임이 현저하게 줄어들게 되죠.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눈은 쉽게 건조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안구건조증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눈이 뻑뻑하게 느껴지고, 그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눈을 자주 찡그리거나 눈에 힘을 주어 깜빡이게 되죠. 이 정도가 되면 인공눈물에 의존하기 시작하는데요. 이런 불편이 발생하기 전에 의식적으로라도 눈을 자주 깜빡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 실내의 밝기를 균등하게 유지해요
 
 
실내 공간의 밝기를 비슷하게 유지해주세요. 어두운 방에서 텔레비전을 시청하거나 스마트폰을 하는 행동, 책상 위에 스탠드 조명만 켜 둔 상태에서 공부를 하거나 독서를 하는 행동은 눈을 매우 피곤하게 하고, 시력에 매우 안 좋은 행동입니다. 차라리 방 전체의 불을 모두 환하게 켜 두는 것이 더 낫습니다. 취침 전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하는 행동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꼭 해야 하는 경우, 밝기를 최소화하여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눈에 좋은 음식 섭취하세요
 
 
비타민 A와 C,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주세요. 당근은 비타민 A가 풍부해 눈 건강에 좋은 대표적인 식품입니다. 또, 블루베리, 빌베리, 라즈베리, 아로니아, 딸기 등의 베리류는 모두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시금치는 루테인이 많은 식품인데, 이는 정상세포들을 보호해 시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생선 중 고등어, 청어, 연어, 참치와 같이 등푸른생선들에는 오메가3 지방산과 아연이 풍부한데, 이는 눈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 눈 마사지·운동을 실천하세요
 
우리는 하루 평균 15시간 정도 눈을 뜨고 있으며, 심지어 스마트폰과 PC 등으로 인해 매우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지친 우리의 눈을 위해 저녁 시간에는 눈꺼풀을 깨끗하게 닦고, 눈 지압이나 온찜질, 눈 체조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세요.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과 눈 주위 뼈대를 지그시 눌러주는 눈 지압, 따뜻한 손바닥이나 온열안대로 10~15분 눈가를 따뜻하게 데워주는 온찜질, 눈을 크게 떴다가 강하게 감았다가 위, 아래, 좌, 우로 눈동자를 굴리며 눈 근육을 스트레칭해주는 눈 체조 모두는 눈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으세요
 
 
눈에 발생하는 안질환은 초기 증상이 미미한 경우가 많고, 환자가 증상을 자각했을 때는 이미 질환이 많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또, 눈 건강은 한 번 악화되면 원상태로 회복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따라서 눈 건강을 위해서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1년에 한 번 정도는 안과를 찾아 전반적인 눈 상태에 대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눈의 성장이 이루어지는 성장기·학령기 아이들, 눈의 노화가 진행되는 중장년층에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 눈의 변화를 수시로 확인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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