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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AP 응급처치] 무심코 걷다 발목 '삐끗', 발목염좌 증상과 응급처치는?

2020.06.10


 

가벼운 샌들이 유행하고 각종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은 발목염좌가 발생하기도 쉬운 계절입니다.
 
발목염좌는 뼈와 뼈를 이어주고 관절을 지지해주는 구조물인 발목 인대가 외부의 충격 등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져 통증과 함께 발목이 붓거나 멍이 들고 불안정해진 상태를 일컫는데요.
마라톤, 등산 등 스포츠 활동을 할 때는 물론, 평지를 걷거나 계단을 오르내리면서 나도 모르게 발을 헛디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기치 못하게 발목염좌가 발생했을 때는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발목염좌 응급처치 방법
 

 
 갑작스럽게 발목을 삐었을 때는 스포츠 손상 시 응급처치 방법인 ‘RICE 요법’을 시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RICE 요법은 안정(Rest), 얼음찜질(Ice), 압박(Compression), 거상(Elevation)의 줄임말인데요.
 
가벼운 발목염좌는 충분한 휴식 상태에서 다친 부위를 하루 3~4회, 한 번에 20~30분씩 냉찜질해주고, 다친 부위를 압박 붕대 등으로 적절히 압박하여 심장보다 높이 위치해주면 증세가 완화됩니다.
이러한 응급처치는 손상 직후부터 48시간 동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발목염좌의 치료ㆍ예방 방법
 

 

하지만 이러한 응급처치에도 증세가 완화되지 않으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초기 단계의 발목염좌는 약물 치료, 물리 치료 등 보존적 치료를 통해 증세가 호전되지만, 인대가 심하게 손상된 부분 파열이나 완전 파열 등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수술 치료가 필요합니다.
 

발목염좌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발목이 본래의 강도와 안정성을 회복하지 못해 더 쉽게 발목을 접질리는 발목 불안정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는 발목 연골 손상이나 발목 관절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증세가 호전되지 않으면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발목염좌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규칙적으로 발목 주변 근력을 강화해주는 운동을 하고, 운동을 시작하기 전이나 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부상을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라톤, 등산, 농구 등 스포츠 활동 시에는 스포츠 테이프로 발목에 테이핑을 해주면 부상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운동 시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화 착용이 권장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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