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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다리 통증 심하면 외과를 방문하셔야 합니다 – 외과 박근명 교수의 건강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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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노승두 씨(남, 64세), 수 개월 전부터 오른쪽 다리 통증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이 힘들어지자 혈관 질환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 인하대병원 외과 박근명 교수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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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동네 병원에서 관절염과 디스크 치료를 받았지만 신통치 않았던 노 씨, CT촬영을 통해 오른쪽 다리를 지나는 혈관이 막힌 하지동맥페색증을 확인하고 혈전 제거술과 혈관 내 풍선성형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을 통해 다리 통증 없이 운동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4
하지동맥폐색증은 다리를 지나는 혈관인 하지동맥이 막혀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질환으로, 치료 시기를 놓치면 세포나 조직이 썩어 죽는 괴사로 진행되는 무서운 질병입니다. 신체 활동 후 발생하는 엉덩이 통증이나 하지 통증을 디스크나 근육통으로 생각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5
엉덩이나 하지 통증은 근골격계, 신경, 혈관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데, 동맥폐색질환에 의한 통증은 전체 5~10%로 나타납니다. 다른 치료로 호전되지 않는다면 즉시 외과를 찾아야 합니다
# 6
특히 동맥경화증이 주로 발생하는 50대 이상에서 고혈압, 당뇨, 흡연 등의 위험인지가 있다면 확률은 더욱 높아집니다. 60, 70대 환자가 가장 많은데, 나이가 들수록 혈관 탄력이 줄고 딱딱해지는 동맥경화 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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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동맥폐색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필수입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등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분씩 해주는 것이 좋고, 계단을 걷는 다던가 하는 하체 근력 운동도 예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8
인하대병원 외과 박근명 교수는 “하지동맥폐색증은 다리를 절단하거나 생명을 잃을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 9
인하대병원은 외과, 그 중에서도 혈관외과 전문의의 진찰과 문진, 간단한 검사 이후 정밀 진단을 빠르게 실시해 영상의학과, 심장내과, 신경과 전문의와 상의 과정을 거쳐 치료 방법을 도출해 냅니다
# 10
약물치료와 스텐트, 풍선성형술 등의 혈관 내 치료, 혈관우회술 등 수술이냐,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술을 진행하느냐의 결정을 빠르게 내려 환자를 치료합니다. 다리가 아프시다면 빠르게 인하대병원을 방문해주세요. 오늘도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