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소리 없이 다가오는 ‘폐암’ – 인하대병원 흉부외과 김영삼 교수의 건강제안
# 2
폐암은 남성의 경우 위암, 대장암에 이어 3위, 여성의 경우 5위의 발생빈도를 보이며,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수의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입니다
# 3
좌, 우 두 개가 존재하는 폐는 전체 기능의 50% 정도가 소실될 때까지 호흡곤란 등의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습니다
# 4
또한, 폐 안에는 감각 신경이 없어 암 덩어리가 자랄 때까지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자각증상이 늦게 발현되기 때문에 대부분 환자는 3기 이상으로 진행된 상태에서 진단을 받습니다
# 5
폐암은 1기에서 4기로 분류되며 주변장기, 림프절로의 전이가 없는 1, 2기 폐암의 경우 폐 절제술을 시행합니다
# 6
폐 기능이 충분치 않거나 주변으로의 전이가 있는 3, 4기의 경우는 암세포의 종류와 유전자 변이 유무 등을 확인하여 적절한 약물과 방사선 치료를 이용한 항암치료를 받게 됩니다
# 7
폐암은 예방 및 조기 발견이 다른 무엇보다 중요한 질병인데, 가장 중요한 것은 금연입니다
# 8
하루 1갑의 담배를 30년의 기간 이상 피우거나, 55세 이상의 연령에 15년 미만의 금연기간을 가지는 사람은 폐암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매년 저선량 흉부 CT를 시행하는 것이 사망률 감소에 도움이 됩니다
# 9
김영삼 교수는 “금연 후 10년이 지나야 폐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절반 정도로 감소되며, 금연 후 30년이 지나도 폐암 발생 확률은 비흡연자에 비해서 높은 편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 10
비흡연자는 간접흡연을 피하고 집안 환기, 대기 오염, 미세먼지 등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고 말했습니다
# 11
정기검진과 건강관리를 통해 폐암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