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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가 필요한 ‘수면무호흡증(코골이)’ - 이비인후과 김영효 교수의 건강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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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가지고 있지만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코골이’, 여기에 코골이를 하다가 갑자기 숨을 멈추는 것을 수면무호흡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한 시간에 다섯 번 이상 반복된다면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 이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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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무호흡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려 집중력 감소, 뇌졸중, 심부전, 부정맥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발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병원을 찾는 코골이 환자들은 주로 체중과 신장을 측정하고 코 안쪽 비중격이 휘어있는 정도, 비염, 편도와 목젖을 주로 관찰하는 검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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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면무호흡증후군을 확진하기 위한 유일한 검사법은 ‘수면다원검사’로, 실제 수면 중에 뇌파나 심전도, 근전도, 산소포화도와 같은 지표를 동시에 측정해 질환을 진단하는 검사입니다. 그 동안 비싼 검사 비용 때문에 부담이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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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부터 수면다원검사 비용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적용이 되어 총 검사 비용의 20% 정도만 환자 부담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보다 정확한 진단으로 코골이를 치료하시길 바랍니다
# 6
일상생활에서는 체중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 운동과 금연, 금주는 두 말 할 것도 없는데 옆으로 누워 자는 자세로 개선되는 환자의 사례가 많았다는 점으로 미루어, 옆으로 편하게 누워 잘 수 있는 침대와 배게의 선택도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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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압기’, 정확한 명칭으로는 ‘지속적 기도 양압환기’의 착용이 치료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공기를 불어넣어 주어 기도가 막히는 것을 방지하는 기기인데, 불편함과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경우가 많았을 것입니다
# 8
최근 양압기 치료 역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확진된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어 경제적 부담이 덜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으실 수 있게 되었으니 적극적으로 치료를 진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 9
수면무호흡증후군은 편도가 심하게 큰 경우도 있고, 수면과 관련된 정신건강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결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한 명의 전문의가 진료하는 시스템은 부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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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이비인후과 김영효 교수(수면건강클리닉)는 “인하대병원은 최근 수면건강클리닉을 개설해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다학제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개개인 환자 특성에 맞는 맞춤형 수면 진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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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숙면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의 질과 가치를 선사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