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모발은 중요한 피부 기관 중의 하나로 그 크기는 작지만 하나의 장기로서 상당히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와 같은 주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모발에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부와 두피 그리고 모발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함께 모발이식수술을 포함한 치료법에 대한 충분한 경험이 있는 전문 의료진과 전문 치료시설이 필요합니다. 

인하대병원 피부과 탈모 및 모발이식 클리닉에서는 각종 탈모증 질환에 대하여 그 질환의 단계에 따라 약물 치료, 병변내 주사 치료, 면역 치료, 모발 이식수술 등 다양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드리고 있습니다.

탈모란?
탈모란 새로 나는 모발보다 빠지는 모발이 더 많은 경우를 말하며, 최근에는 각종 스트레스 및 공해의 증가, 각종 입시 및 일상 업무의 증가 등을 비롯한 여러 요인에 의하여 모발이 일시적 또는 만성적 으로 빠지는 탈모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탈모의 종류
▷남성형 탈모
- 남성형 탈모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서 가장 흔한 탈모의 형태입니다. 초기에 이마와 두피 사이 경계선이 점차 뒤로 후퇴하며 이마가 M자형으로 넓어집니다. 머리 앞부분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 이며, 뒷머리는 탈모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에도 빠지지 않습니다. - 원인: DHT남성호르몬 (단, 여성에도 있습니다), 나이, 유전의 세 가지에 의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는 진행이 느리고 덜 심한 경향을 보입니다.

▷원형 탈모
- 동전 모양의 탈모가 관찰됩니다. 작은 탈모 병변이 합쳐지면서 전두 탈모 (두피에 머리카락이 하나도 없는 것)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원인: 스트레스, 당뇨, 갑상선질환 등에 관련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
- 주로 여성에서 전체적으로 고르게 머리카락이 빠지는 탈모입니다. - 원인: 출산, 고열 혹은 급성질환, 신체적 혹은 감정적인 스트레스, 심한 다이어트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흔성 탈모
- 흉터를 남기는 탈모 질환으로 한번 발생하면 모발이 자라지 않기 대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 보다 중요합니다. - 원인: 곰팡이나 세균감염 그 외 다른 국소적인 두피의 질환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견인성 탈모
- 빗질을 하거나 머리카락을 심하게 힘주어 잡아당김으로 발생하는 탈모증입니다.

▷약물로 인한 탈모
- 항암제 등의 약물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모 및 모발이식 클리닉은 어떤 도움을 줄까요?
▷약물 요법
- 공인된 치료법으로는 프로페시아/아보다트(경구 복용 약제)와 미녹시딜/엘크라넬 (도포제)가 있 습니다. 약물 치료를 시작하여 1년 후 약 50%, 2년 후 약 86%의 환자에서 발모가 증가하는 좋은 반응 이 관찰됩니다.

▷주사 치료
- 국소적인 원형 탈모반일 경우, 국소 스테로이드제 주사 및 도포제가 효과적입니다.

▷면역 치료
- DPCP를 이용한 면역치료는 고아범위하고 심한 병변 특히 전두 탈모증이나 소아에서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추천됩니다. DPCP를 피부에 발라 면역을 증강시켜주고 모근을 자극시켜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게 됩니다.

▷모발 이식
- 자가모발이식술이라고도 하며 자신의 후두부에 있는 모발을 채취하여 모낭단위로 분리 후 탈모 부위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후두부에 있는 모발은 옮겨 심어도 빠지지 않는다는 원리를 이용한 방법입 니다. 모발 이식은 남성형 탈모증뿐만 아니라 눈썹, 속눈썹, 화상이나 사고로 인한 흉터, 외음부 무모 증 그리고 넓은 이마를 줄이려는 경우에도 시술할 수 있습니다.

대머리가 심할 경우는 동양인은 뒷머리 상태에 따라 3~4회 까지도 모발이식술이 가능한데 대머리가 흔히 발생하는 부위의 정상 모발이 약 2만개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전면부 모발이 전무한 대머리의 경우 3회의 시술로 원래 모발의 약 1/4인 5,000~7,000개의 모발이 이식되는 셈입니다. 여러 가지 발모제나 헤어 케어 등으로 시간과 많은 비용을 낭비하는 것보다는 1-2차례의 시술로도 영구인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자가모발이식술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담당 의료진 : 최광성

문의전화 : 032) 890 - 2230